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인 이국종 아주대학교 병원 권역외상센터장 이국종 교수와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가 26일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제11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인 이국종 교수는 최고 등급인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이국종 교수는 포괄적 외상전문진료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피력하며, 열악한 환경의 응급의료 중증외상 분야에 종사하며 국내 외상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기여했다. 또한 2011년 아덴만 여명작전에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과 판문점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를 치료하며, 그 전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중증외상 분야를 널리 알린 공을 인정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는 제 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다. 김하종 신부는 1990년 이탈리아에서 한국으로 와 경기도 성남에 ‘안나의 집’을 설립했다. ‘소외된 이웃에 대한 전인적 사랑의 실천’을 신조로 하는 안나의 집은 하루 500명 이상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며, 법률, 취업 상담, 무료 진료, 인문학 강의, 작업장 운영을 통해 노숙인의 사회 복귀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하종 신부는 점점 증가하는 가출 청소년을 위해 2015년 청소년 이동상담버스 ‘아지트(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와 이동급식소 운영을 시작했고, 청소년 단기쉼터 및 중장기쉼터와 자립관 등을 설립해 가출 청소년 교육과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포니정 혁신상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애칭인 ‘PONY 鄭(포니정)’에서 이름을 따와 지난 2006년 제정된 상으로, 혁신적인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고 있다. 1회 혁신상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수상했으며, 서남표 前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세계본부, 차인표 신애라 부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김연아 피겨스케이팅 선수, 조르제토 주지아로 자동차 디자이너, 조성진 피아니스트, 이국종 아주대학교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김하종 신부 등이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