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이파크가 부산시 축구협회와 함께 부산아이파크배 중등부 저학년리그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평소 경기 출장 기회가 적은 저학년 선수들을 위해 준비된 경기다.
신체 발달이 빠른 유소년 팀에서는 1~2살 차이에서도 확연한 기량 차이를 보인다. 이런 이유로 저학년 학생들은 3학년이 되기 전까지 출장 기회를 잡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축구 선수들에게 경기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경기 출장이 선결 조건인 만큼 이들을 위한 대회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저학년을 위한 경기인 만큼 출전 선수 자격요건이 까다롭다. 이번 대회에는 팀 내 3학년들을 제외하고 대신 한 팀 당 최소한 1학년 6명 이상이 출전선수 명단에 있어야 한다. 반면에 선수 교체에 대해서는 제한이 없다. 경기 결과 보다는 기량 향상에 목적이 있는 만큼 어린 선수들에게 골고루 출전 기회를 보장하기 위함이다.
부산 관계자는 “어린 선수들의 출전기회 보장이 축구계에 화두가 되고 있다. 부산에서는 이런 대회가 부족했던 만큼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의 기량을 유지 할 수 있었으면 한다” 며 대회 개최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5월 14일(일) 구덕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산아이파크와 아산무궁화 경기에서의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1일(화) 마지막 경기까지 약 2달간 매주 화요일 부산 철마체육공원과 동래중학교 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아마추어 축구 선수들에게 관심이 많은 축구팬들이라면 부산의 어린 축구 꿈나무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